잡담 콤콤_Daily



001. 전에 런던갔을때 빅토리아역에서
수다쟁이 프랑스 아저씨를 만났다;;
(울과에 있는 프랑스 아저씨도 그렇고 왜 이들은 한번 떠들기시작하면
멈출줄 모르는걸까.......OTL;;;;)
주로 동양인을 보면 중국인이냐 일본인이냐 먼저 물어보는게 대다수인데
단박에 나보고 한국사람이지? 라고 말해서 촘 놀랐음;;
이야기하다보니까 런던서 한국유학생들에게 방을 세놓는
랜드로드였음^^;;;
그래서 자기는 아시아인들 중에서 한국사람은 바로 알아본다고
그리고 자기 한국말도 좀 안다면서 나에게 마구 한국어를 하는데
"돈 주쉐요~" / "배궈파요~" 라고 하는거임
그래서 
"do you want some money? and are you hungry?" 라고 물어보니
"no i just said 'hello' in korean" 했음;;;;;
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아자씨 한국말 어디서 배우셨어요;;;; OTL;;;;

알고보니 집 렌트해서 살고있는 한국유학생이 저렇게 갈켜줬다고
지금은 자기도 무슨뜻인지 알고있는데 그냥 나 함 웃길려고 그런거구
처음 저렇게 길바닥에서 한국사람한테 말걸었을때 정말 당황했었다고 
"난 이제 절대 J군이 하는말 못믿어 ㅠㅂㅠ"
라고 말하는데 촘 귀여웠음 ㅋㅋㅋㅋ

가끔 이렇게 길거리에서 생판 모르는 남한테 
친근하게 말거는 사람들 보면 신기하당 ㅎㅎ



002. 일본살때도 아르바이트하는곳에서 
중국인 / 일본인들 사이에 나만 '대장금'을 안봐서
"어떻게 그걸 안볼수가있어~게다가 넌 한국사람이잖아~!!"
란 소릴 들었는데
난 설마 그 소리를 영국서 것도 헝가리 아가씨랑 리투아니아 아가씨한테
들을줄은 꿈에도 생각못했다;;; OTL
같은학교 비디오 전공하는 리투아니아 아가씨 실비아는 한국드라마 팬임
옆방 T양은 실비아가 꽃보다남자 일본판은 안보면서
실비아 한국판은 다 챙겨봤다고 나한테 툴툴거림^^;;;

최근알게된 헝가리서 온 아가씨도 대장금을 다 보진 않았는데
자기 엄마가 왕팬이라고 보고 또 보신다고함;;
하긴 그러고보니 Japanese house서 M언니 어머니께서도 한국드라마 광팬이라
방학때 집에 돌아가면 한국드라마 DVD콜렉션이 점점 늘고있다고;;
(일본서 판매하는 드라마 DVD박스셋은 가격이 꽤됨;;)
M언니가 또 샀냐구 뭐라하믄
"이건 영원히 간직할거야~!!!! 가보라구~!!!" 라고 하신다능;;
ㅋㅋㅋㅋ 귀여우심

지금 알바하는곳에서도
홍콩 / 태국 / 필리핀 / 말레이시아 이쪽에선 한국 드라마 영화 등등
인기가 좋아서 나능 그냥 한국사람이란 이유하나만으로
그들에게 호감도 상승;;
같은학교 홍콩에서 온 켄이 전에 가족들이랑 태국에 놀러갔었는데
태국사람들이 아시아 관광객만 보면 다가와서
한국사람이냐구 물어봤다고 이야기해줬다;;
그냥 단순히 한국사람을 만나고 싶어하는거 같았다고
이야;;;; 한국드라마가 타지생활하는 한국인 살리는구나 ㅋㅋㅋㅋ




003. 뜬금없이 미드 이야기
드라마는 한꺼번에 몰아봐야 제맛;;
며칠 훼인처럼 '덱스터'를 몰아서 시즌3 중반까지 달렸는데
시즌1 처음 분위기는 serial killer로서 꽤 괜찮았다
근데 갈수록 얘 넘 찌질해져 ㅜㅜ
프로파일 / 심리학(정확히 말하면 '범죄'심리학) / 다중인격
요런거 무진장 좋아해서 챙겨보고 찾아보는 편인데
정말 미국은 왜이리 범죄가 차고넘치는걸까 게다가 수법의 다양성도
끊이지를 않아요;;;;; 
전에 미국 역사상 유명(?)했던 사건/연쇄살인마 파일을 종류별 수법같은걸로
분류해서 전화번호부 두께만하게 출판되어 나온걸 사 읽은적이있었는데
진짜 이게 페이지가 뒤로가면 갈수록 머리가 썩는다는게 이런느낌인가;;;;;
란 생각이 들었었음;;;; 이걸 직업으로 하시는분들 진짜 존경 ;ㅂ;


날이 더웠다가 비왔다가 후덥지근했다가 워우워우워우~~~~








덧글

  • 2010/06/07 18:43 # 답글

    으하하하 프랑스 아저씨 개그센스 쩐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누가 길바닥에서 말걸면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체질이라 ㅡ.,ㅡa

    미드는 몰아봐야 제맛이지. (일드도 그렇지만) 그치만 난 요즘 비밀의 화원을 다시보고 있다네. 그거그거 "나는야~ 최후의~ 웃는 사람 될거야~~~" 하는 그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
  • EuN★ 2010/06/10 06:01 #

    미칠듯한 수다속에 개그가있응께 용서가 되는게야 ㅋㅋㅋ(←뭐라는겨 ㅋㅋㅋ)
    여긴 진짜 길바닥서 말거는사람 심심치않게 만날수있다능;;; 도대체 뭔 배짱으로 첨보는사람한테 전화번호 물어보고 같이 펍에가자는지 이해할순 없지만 ㅡㅡ;;; ㅋㅋㅋㅋ
  • Anes 2010/06/08 17:30 # 답글

    임무완료! 내일 보낼 예정- 아 더워서 정말이지 시원한 맥주를 팔에 꽂고싶은 날씨 ㅠ_ㅠ
    근데 뭐야 한국드라마가 정말 그정도란말인가 -_ -!!
  • EuN★ 2010/06/10 06:02 #

    수고수고 +_+ 커피이용권 잘 갖구있으라궁 ㅎㅎㅎㅎㅎ
    나도 잘 실감은 안나는데 좋아하는 사람은 막연한 '한국'에 대한 이미지는 격하게 좋다 ㅋㅋㅋ(그리고 내가 그 환상을 깨트릴지도 ㅋㅋㅋㅋㅋ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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